케네스 파스칼(Kenneth Pascal, 공화당-펠햄) 주 하원의원은 또 다른 공공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종교 기관이 비종교 단체보다 더 엄격한 공공 안전 조치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안을 사전 제출했다.
앨라배마 주의회는 화요일(6일) 향후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논의하고 통과시킬 예정이다.
파스칼 의원은 코로나19 시대에 남아있는 우려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2020년 3월, 스콧 해리스 박사는 앨라배마주 보건 책임자로서 모든 공공 해변, 노인 센터, 학교를 폐쇄하라는 명령을 내린바 있다. 그는 또한 식당과 술집이 현장에서 서빙하는 것을 금지하고 예배 장소를 포함해 25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다.
1819뉴스에 따르면, 주의 많은 사람들이 이 명령을 무시하는 동안, 일부 교회들은 장기간 문을 닫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정책을 따르는 교회들을 비판하게 됐다.
파스칼 의원의 법안 HB99는 비상사태 관리가 종교 예배와 활동에 최소한의 제한적인 부담을 가해야 하며, 종교 기관이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제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이 법안은 종교 단체의 권리를 확고히 확립하고 비상사태 동안 종교 단체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방지할 것”이라며 “이 법안의 조항은 공중보건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면서 종교 기관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파스칼 의원은 “또 다른 비상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우리는 종교 기관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에게 권리와 보호와 의지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나는 내 법안이 정당한 공중 보건 및 안전에 대한 우려와 권리장전에 따라 미국 시민으로서 보장되는 종교를 실천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자유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