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밤 앨라배마 주청사 앞에 소재한 앨라배마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밝혀졌다.
올해의 앨라배마 크리스마스 트리는 레토해치시의 이스턴 레드 세다 트리이며 로빈스 테일러씨가 기증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앨라배마주 67개카운티를 상징하는 의미로 67개의 장신구가 달렸으며 불빛 조명은 전체 총 3만5000개가 부착됐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조명 스위치를 밝힌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을 축하하는 날이며 그를 믿기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망과 기쁨을 주시는 날”이라며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가 행복하고 기쁜 성탄이 되기를 축원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이 크리스마스의 불빛을 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진정한 소망이 있음을 모든 앨라배마 주민들이 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앨라배마주 트리 점등 행사에는 151사단 육군 방위 밴드부와 축하 라이브 공연을 맡았으며 아이비 주지사 외에도 몽고메리시의 스티븐 리드 시장과 육군 항공학교&포트 러커의 데이빗 프랜시스 소장이 축사를 맡았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