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이비 주지사가 앨라배마주의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 명령을 오는 12월 11일(금)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마주에서 계속 코로나 팬더믹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고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처음에 발표된 ‘세이퍼앳홈(Safer at Home)’ 행정명령에 다소간 변경사항들이 있다고 전했다.
변경 사항들은 3가지인데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앨라배마의 소매 매장들과 체육관, 피트니스와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 적용됐던 긴급 비상 점유율 규정(소방국이 원래 허용하는 실내 공간 사용 공간의 50%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철폐된다. 또한 이발소와 미용실, 체육관, 식당들을 포함해 많은 비즈니스들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거나 장벽에 의해 분리된 상태라면 6피트 사회적 거리 규정의 예외를 허용한다. 마지막으로 분리 칸막이를 설치한 식당들은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고객들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6피트 사회적 거리와 마스크 규정은 계속 지켜야 한다.
앨라배마에서 공종 장소나 학교에서 2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7월 16일 시작된 마스크 행정명령은 원래 오는 8일(일) 해지될 예정이었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