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노인서비스국이 이번 2020 회계연도에 앞선 해보다100만회 가까이 더 많은 무료급식을 주전역 시니어들에게 제공했다고 지역 방송국인 WSFA 뉴스가 보도했다.
앨라배마 노인서비스국은 ‘노인들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Elderly Nutrition Program)’을 통해 2020 회계연도에 총 530만번의 무료 식사를 주전역 노인들에게 지급했다. 이는 앞선 회계연도의 440만회보다 90만회 더 많은 성과이다. 앨라배마 노인서비스국의 진 브라운 커미셔너는 “연방정부의 지원 덕분에 100만회 가까이 더 많은 무료 식사를 지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앨라배마주 전역에 소재한 350개 이상의 시니어 센터들은 팬데믹 여파로 문을 닫는 바람에 자원 봉사자들과 센터 직원들이 직업 커브사이드 픽업을 통해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거나 무료 식사를 지급받는 앨라배마주 시니어들의 집에 가가호호 직접 식사를 배달했다. 시니어 식사 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마크 브라운씨는 “홀로 사시는 독거 노인분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달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앨라배마주 시니어들에게 무료 식사를 지급할 수 있도록 700만달러 이상을 제공했다. 앨라배마주에서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노인서비스국에 무료 식사를 신청할 수 있다. 문의= https://alabamaageline.gov/elderly-nutrition-program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