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 독일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망한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제조업체가 대대적으로 사세를 확장한다고 주상무부 소식지인 메이드인앨라배마 뉴스가 보도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지난 19일 ‘IAC(International Automotive Components)’ 그룹 미주법인이 기존 앨라배마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생산 설비를 확장하며 182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발표했다. IAC는 전세계 17개국 67개 공장에서 1만80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에서만도 IAC 그룹은 앨라배마 외에 현재 다른 7개주에서도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앨라배마주 상무부의 그렉 캔필드 장관도 “전세계에 걸쳐 생산시설을 둔 글로벌 기업인 IAC는 앨라배마주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유망 기업”이라고 환영했다.
미시시피주 사우스필드에 미주 법인 본사를 둔 IAC 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기존의 두 개 앨라배마 공장에 총 559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IAC 그룹은 우선 터스칼루사카운티에 343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앨라배마 터스칼루사카운티에 소재한 IAC 공장은 도어 판넬과 오버헤드 시스템을 제조한다. 카튼데일시 15911 프로그레스에 소재한 이 공장에서는 이번 사세 확장으로 119개의 새 일자리가 공급된다.
IAC 그룹은 또한 2160만달러를 앨라배마 캘혼카운티 애니스턴시 318 패피 던 블러바드에 소재한 제조 공장에 투자해 63개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공장에서는 차량 인테리터 부품과 시스템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카튼데일시와 애니스턴시가 소재한 터스칼루사카운티와 캘혼카운티 당국 리더들은 IAC 그룹의 신규 투자로 인한 지역 경제의 발전을 기뻐하며 환영했다. 터스칼루사카운티 산업개발국의 다니엘라 위닝햄 디렉터는 “IAC는 이미 터스칼루사 카운티 자동차 산업의 소중한 일원이다. 이번 새 투자로 좋은 일자리들이 지역 사회에 많이 발생하게 돼 감사한다”고 말했다. 애니스턴시의 잭 드레이퍼 시장도 “애니스턴시는 IAC의 이번 결정에 고무되어 있다. 나는 애니스턴시 공장 신규 투자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IAC 중역들과 캘혼카운티 및 앨라배마 주정부과 함께 일한 과정을 즐겼다. 또한 애니스턴시가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곳이라는 사실도 다시금 입증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