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몽고메리 주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대신 휴대폰을 꺼내 밴을 예약할수 있게 된다.
도시계획 책임자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는 “이 모든 것은 편리함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트랜짓”(Micro Transit)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우버나 리프트와 비슷하지만 공공 버스 시스템에서 운영한다는 점이 다르다.
수요일부터 “The M – Microtransit” 앱을 다운로드한 주민은 1.50달러를 지불하고 검은색 밴을 탈 수 있다.
시 당국은 약 30만 달러를 들여 밴 3대를 구입했다. 각 백은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며, 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는 더 큰 관광지를 따라잡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고 당국은 설명한다.
스미스는 “마이크로 트랜짓은 전국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서비스”라며 “버밍엄에서 운영되고 있고, 애틀랜타나 뉴올리언스 같은 대도시에서도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다.
몽고메리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The M의 총괄 매니저인 사무엘 텐슬리(Samuel Tensley)는 현재 이 밴이 시내 근처의 한 지역에서만 운영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지역에는 공항, 호텔, 관광지가 포함된다. 당국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텐슬리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며 “이 도시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모든 난관을 극복하는 동안 사람들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몽고메리 다운타운은 여러 마이크로 트랜짓 구역 중 첫 번째 구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스미스는 도시 전체가 커버될 때까지 1년에 한두 개의 구역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당국은 앞으로 밴 3대를 더 구입해 더 많은 구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