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22일) 몽고메리 지방 서너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모든 시선이 시장 선거에 쏠려 있다고 1819뉴스가 보도했다.
스티븐 리드(Steven Reed) 몽고메리 시장은 2019년 재선에 도전하지 않은 토드 스트레인지를 대신해 몽고메리 최초의 흑인 시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리드 시장에게 도전장을 낸 후보들은 모두 4명이다. 지금까지 리드와 배럿 길브레스(Barrett Gilbreath)가 선두주자로 나선 모습이다.
길브레스는 리드 캠페인의 여러 네가티브 광고에 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광고는 마가(MAGA) 모자를 쓴 꼭두각시처럼 매달린 길브레스 모습이다. 이 광고는 길브레스의 선거캠프가 “트럼프 기부자로부터 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또한 길브레스와 그의 아내 사진을 사용해 과거 플로리다로 이주했던 이 커플을 비난한다.
리드 선거캠프는 최근 몇 달 동안 길브레스가 앨라배마 공화당(ALGOP)에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지적한다. ALGOP 의장인 존 월(John Wahl)은 시장 선거가 당파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주장을 즉각 거부하고 나섰다.
반대로 길브레스는 선거캠프가 온화한 접근방식을 취했고 종종 리드 시장을 직접 비판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도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집중했다. 범죄, 계속되는 도시 위생문제, 부족한 경찰 인력 등이 길브레스 선거운동의 우선 순위로 꼽혔다.
2023년 연방센서스의 추정 자료에 따르면, 몽고메리 주민의 61.61%가 흑인이며, 백인은 30.59%, 아시안이 3.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