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앨라배마 몽고메리시에서 올해 들어 50번째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몽고메리 경찰이 발표했다.
피해자는 불과 2세 밖에 안 된 여아 콜 체리 양으로 용의자인 25세 남성 이사도르 할리데이 Jr가 체포됐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 콜 양은 용의자에 의해 심하게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은 후 몽고메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인 10일 숨졌다. 피해 여아의 사망을 둘러싼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몽고메리 경찰 측은 밝히지 않았다. 용의자 남성이 피해 여아의 아버지인지 여부도 대한 언급도 기사에선 없었다. 사형 구형이 가능한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는 몽고메리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