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후로 머리칼 색이 변한 것이 온라인 상 화제가 되고 있다. 황갈색 피부와 금발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칼이 지난 1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전하는 기자회견에서는 백발이었기 때문이다.
1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BBC 기자인 에밀리 메이틀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 색깔이 변했다. 눈에 띄게 더 하얗게 됐다. 하지만 연설의 목소리와 속도는 전과 같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색깔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아흐메드 바바 랜트미디어 공동창업자 겸 편집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염색물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일부는 대선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고생을 해 머리칼이 하얗게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올해 초 한 코로나 뉴스 브리핑에서 보인 태닝이 덜 된 듯한 트럼프 대통령 얼굴이 화제가 됐지만 선거 영향으로 이번의 외모 변화가 더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헤어는 완벽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고,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출연 당시 헤어스타일링 비용으로 7만 달러를 청구하는 등 머리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써왔다.
권영미기자 ungaung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