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주말인 이번 주는 여름 시즌의 비공식적인 시작이자 여름 여행 시즌으로 알려져있다. 수천만 명의 미국인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은 팬데믹 이전 여행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공항은 거의 20년 만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AAA은 이번 메모리얼 주말에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항공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한다.
연방 교통안전국(TSA) 100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중 260만 명이 금요일에만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운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700만 명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이번 주말은 또한 노동절 주말을 끝으로 101일간의 여름 동안 도로 및 보트 안전에 관한 다양한 안전 수칙을 공유하기 위한 앨라배마주 법집행기관(ALEA)의 “안전한 여름”(Summer of Safety)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ALEA의 할 테일러(Hal Taylor)는 “여름은 가족 휴가를 계획하고 여행을 떠나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험 요소로 가득할 수 있으며 일년 중 가장 위험한 시기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고, 이번 연휴 주말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고속도로와 수로에서의 충돌 사고를 줄여 생명을 구하기 위해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활동과 세부사항 및 안전 이벤트에 참여하고 진행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LEA에 따르면, 2022년에만 앨라배마에서 1만 명 이상이 자동차 사고도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
메모리얼 공식 여행 기간은 5월 26일 금요일 0시 1분부터 시작해 5월 29일 월요일 자정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