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노동당 대회에서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또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야 하고 핵무기의 소형 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으며 일부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표면적인 것이고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한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논평 역시 지난 9일 신영대 대변인 명의로 “정부는 이미 한반도의 평화 정착, 번영을 위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남북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것이 전부다.
오히려 의원들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표현한 남북관계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것이고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막판까지 몰아가겠다는 정도의 수준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올해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설훈 의원도 1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대단히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세계무대에 처음 데뷔할 것을 서울로 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핵 위협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 발표하면서 ICBM은 더욱 명중률을 고도화한다고 얘기했다”며 “한편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를 판문점회담 이전의 수준으로 돌렸다고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은 결국 원점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현실을 보다 더 직시하고 과연 김정은 체제가 비핵화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킬 의도가 있는지 새로운 인식을 갖기를 당부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사업총화 보고에서 명분으로나마나 내세웠던 비핵화란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은 한반도평화본부 명의로 낸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기대한 우리로서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평화공존 의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남북관계에서 한쪽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며 “북측도 무모한 도발을 자제하고 신뢰받는 정책을 통해 국제적 긴장 관계가 눈 녹듯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