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 1월 6일 특별위원회 앞에서 폭발적인 증언을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케시디 허친슨(Cassidy Hutchinson)의 신임 변호사가 앨라배마 출신으로 제프 세션스 전 연방법무장관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AL닷컴이 화요일(28일) 보도했다.
허친슨의 변호사인 도지 헌트(Jody Hunt)는 2018~2020년 연방 법무부 차관으로 근무했꼬, 2017~2018년 세션스 법무장관 시설에 세션스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2021년 헌트는 샘퍼드 대학교로부터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헌트는 전 세계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법률회사 올스턴&버드(Alston & Bird)의 선임 고문이다.
CNN에 따르면, 헌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탄핵을 이끌어낸 러시아 수사에 대한 뮬러 특검 수사의 핵심 목격자이기도 했다. 헌트는 세션스와 2018년 11월 그를 해고했던 트럼프 사이에 불화를 초래한 결정인 법무장관 시절 세션스의 러시아 수사로부터의 회피를 옹호해왔다.
헌트는 앨라배마주 북부 마셜 카운티에 집이 있으며, 1982년 샘퍼드의 하워드 예술 과학 대학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았을 때 수석 졸업생이었다. 1984년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1989년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또한 앨라배마 북부 지방에서 제임스 핸콕(James Hancock) 연방지법 판사의 서기를 맡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헌트는 선교사 부모의 아들로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보냈다. 그는 샘포드에 등록하기 전에 앨라배마에서 학교를 마쳤다.
허친슨의 변호사로서 그의 고용은 6월 9일에 처음 보고됐다. 헌트의 채용 소식을 전하면서 폴리티코는 허친슨이 1월 6일 위원회에 더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메도우스(Mark Meadows)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보좌관인 허친슨은 화요일(28일) 생방송 된 증언에서 2021년 1월 6일 웨스트윙 내부의 장면과 연방 의사당 포위전까지의 날들을 묘사했다.
그녀의 증언에서 허친슨은 의회가 2020년 대선을 인증하려고 시도할 때 트럼프가 대통령 리무진을 장악하고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의사당에 가려고 시도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헌트와 앨라배마의 인연은 여전히 강하다. 그는 최근 오번 대학의 농구와 축구에 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군터즈빌 호수에서 찍은 풍경 사진 몇 장을 트위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