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2025) 스타트업 경연대회 및 VC 투자 포럼이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 내 매그놀리아 홀에서 열렸다.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대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스타트업 경연대회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했으며, “젊고 혁신적인 우리 스타트업이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한상이 가진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약 200여개의 스타트업이 애틀랜타 대회 참여를 위한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최종 본선에 진출한 AI, 배터리, 바이오, 로보틱스 등 첨단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20개 팀이 온라인 발표와 현장 발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스타트업 대회는 참가팀이 7분간 발표하고 3분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고한영 심사위원은 “한국 스타트업 회사들이 미국 회사에 진출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이며 준비를 열심히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참가자 중에 가지고 있는 AI 기술을 미국 시장에 적용하는데 매우 유리할 것으로 판다한다”고 밝혔다.
고한영 심사위원은 “스타트 기업은 해당 분야의 시장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하는 것 보다 우선 한가지 부분을 중점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심사 결과 온라인 발표 그룹 1등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가, 현장 발표 그룹 1등은 AI·IoT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모핑아이(Morphing I)가 차지하며 각각 5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취재·사진 / 스티브 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