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 대기업 **United Parcel Service(UPS)**가 앨라배마 몽고메리 물류시설에서 약 13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AL.com에 따르면 UPS는 최근 주정부에 제출한 고지서를 통해 몽고메리(Montgomery) 소재 분류·물류 시설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통보했다. 이번 감원은 내년 2026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UPS 대변인 카렌 토마셰프스키 힐은 “이번 조치는 물류센터 폐쇄가 아니라 근무 조(shift) 하나를 중단하는 구조조정”이라며 “시설 자체는 계속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UPS는 올해 들어 미국 전역에서 비용 절감과 물동량 조정 차원의 인력 재편을 진행 중이다. 전자상거래 성장 둔화와 글로벌 물류 수요 변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몽고메리 감원 역시 이러한 전국 단위 구조조정 흐름의 일부로 분석된다.
지역 노동계는 “시설이 유지된다 해도 100명 이상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몽고메리 지역은 물류·유통 산업 의존도가 높아 추가 감원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UPS는 이번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내부 전환 기회나 재취업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