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UAB Health System이 버밍햄과 앨라배마 중부 지역에서 다수의 환자를 진료해 온 Southview Medical Group을 인수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2026년 1월 1일자로 최종 완료됐다.
UAB 헬스 시스템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우스뷰 메디컬 그룹 소속 의료진과 진료 시설 전반을 직접 운영하게 되며, UAB 세인트 빈센트 버밍햄 병원과 원 나인틴(One Nineteen) 캠퍼스 내 진료 거점도 함께 포함됐다. 양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증가하는 1차 진료와 전문 진료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UAB 헬스 시스템의 던 불가렐라 CEO는 “사우스뷰 메디컬 그룹은 오랜 기간 환자 중심 진료로 신뢰를 쌓아온 곳”이라며 “학술 기반 의료 시스템인 UAB의 자원과 결합해 예방부터 고난도 치료까지 끊김 없는 의료 서비스를 버밍햄 지역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월 8일 밝혔다.
사우스뷰 메디컬 그룹은 1922년 설립된 사우스사이드 메디컬 그룹과 레이크뷰 인터널 메디슨을 전신으로 하며, 1994년 통합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왔다. 현재 내과, 심장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등 30명 이상의 전문 의료진이 연간 약 5만10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 건수는 13만 회를 넘는다.
노아 피츠패트릭 사우스뷰 메디컬 그룹 회장은 1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UAB와의 통합은 지역 기반의 협진 의료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환자들은 기존에 신뢰하던 의료진을 그대로 만나면서도 UAB의 전문 네트워크와 첨단 의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UAB 세인트 빈센트 버밍햄 병원의 케니 셰이퍼 CEO 역시 “앨라배마 중부 지역에서 1차 및 전문 의료 접근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인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UAB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현지 의료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버밍햄 의료 시장에서 UAB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앨라배마 중부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도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