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학교 버밍엄 캠퍼스(UAB)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미국 남동부 지역 최고의 공립 대학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UAB는 타임지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서 137위를 기록하며 미국 남동부 공립 대학 상위 5곳 가운데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UAB의 재닛 우드러프-보든 수석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학생과 교수진,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UAB가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순위는 교육과 연구, 혁신 그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대학 가운데 학생 수 2000명 이상, 학사 학위 수여, 설립 3년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타임지는 대학 평가를 위해
▲ 학업 역량 및 성과
▲ 혁신과 경제적 영향
▲ 글로벌 참여
등 세 가지 핵심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UAB는 학업 역량과 성과 부문에서 미국 남동부 지역 공립 대학 가운데 상위 3위 안에 포함됐다.
이 평가는 학생 1인당 교육 투자, 교수 1인당 연구비, 교수 대 학생 비율, 직원 대 학생 비율 등 학문 환경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또 논문 발표 수, 높은 인용도를 기록한 연구자 수, 연구 영향력 등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UAB는 최근 다른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학 평가 기관인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온라인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세 개의 프로그램이 전국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또한 남부대학협회대학위원회(SACSCOC)로부터 재인증을 받아 교육의 질과 운영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한편 UAB는 2025년 가을 학기에 2500명 이상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생 등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신입생 등록률도 약 25% 상승했다.
대학 측은 이러한 증가가 새로운 학업 프로그램 확대와 혁신적인 학습 공간, 활발한 캠퍼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