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NY)계 싱크탱크에서 “이 나라를 유튜브 무당에게 맡길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NY계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은 홍영표 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공황의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기 심포지엄을 열었다.
NY계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태극기와 개딸로 상징되는 극단적인 팬덤정치, 이것이 우리 한국의 민주주의의 현주소”라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탈리아 정치학자 그람시가 ‘혁명은 대중의 문화, 특히 이런 정치 문화를 바꾸지 않고는 세계를 바꿀 수 없다’는 얘기를 했다”며 “지금 직면하고 있는 팬덤정치, 극단적인 정치의 양극화, 우리의 정치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NY계 신경민 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등장한 ‘수박 리스트’를 언급하며 “무당급 유튜버들하고 팬덤하고 가짜뉴스하고 그리고 저질 지도자들하고 결합이 돼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미국도 이렇게 심하진 않다”며 “이건 우리가 반성을 해야 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나라를 유튜브 무당에게 맡길 수는 없지 않냐”며 “이런 사람들을 선동하는 저질 지도자들한테 (이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