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 TV 사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전자 출신의 애플리케이션(앱) 전문가를 영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월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산하 HE플랫폼사업담당으로 조병하 전무를 영입했다.
조 전무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앱 생태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2021년에는 하만에서 차량용 앱 구축 업무를 맡았다.
LG전자는 조 전무의 영입을 통해 자사 스마트 TV 사업에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TV와 다른 기기의 연결을 바탕으로 한 앱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G전자는 스마트 TV에 시청자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하이브로’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예술 콘텐츠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