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2022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올해 시범경기는 다음달 12일부터 29일까지 팀당 16경기씩 총 8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사직(SSG-롯데), 대구(한화-삼성), 창원(KIA-NC), 수원(LG-KT), 고척(두산-키움)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중 올 시즌을 앞두고 NC 다이노스에서 나성범을 영입한 KIA 타이거즈가 NC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나성범 더비’가 성사됐다.
시범경기는 구단별 이동거리를 고려해 경기를 편성했으며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에서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문학, 광주, 대전, 잠실은 각 구장의 사정에 따라 일부 기간 동안 제외됐다.
이에 따라 3월24일 LG-두산전과 25일 두산-LG전은 이천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