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성 5인조 K팝 그룹 “머스트비”(MustB)가 앨라배마에 온다.
머스트비는 어번대학교 아웃리치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페스티발” 행사에 초대받아, 오는 4월 8일 오후 6시 오펠라이카 스포츠플렉스 및 아쿠아틱 센터 내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번대학교와 어번시, 오펠라이카시의 공동 노력으로 실시하는 행사의 마지막 공연으로 치러지는데,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가 무대를 마련하고 Korea Foundation USA의 적극적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커뮤니티 페스티발”은 국제 및 비국제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 글로벌 문화, 역사, 관련 기회를 배우고 체험하는 날로 기획됐다.
학교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에 다양한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줬으며, 아웃리치 글로벌 사무국은 다양한 인식을 경험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통합하는 것이 문화적 차이, 관습, 전통, 정치, 세계경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비판적 사고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일(금) 어번시과 오펠라이카시에서 개최된다. 어번시 행사는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Jule Collins Smith 박물관에서 열리며, 오펠라이카시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SportsPlex에서 열린다.
특별히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는 이번 행사 중 Global Attire Showcase 행사에서 한복 의상을 선보이고, 어번대학교 코리아센터에서는 이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게임을 소개한다.
다문화 되어가는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행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 https://www.auburn.edu/outreach/global/communityday.h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