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패트리샤 카바조니 CDER 센터장은 새로운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수석 부센터장에 재클린 코리간-쿠레이가 임명됐다고 지난 6일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의사이자 변호사인 코리간-쿠레이는 지난 2016년 FDA CDER 산하 의료정책국 국장으로 합류했다. 의료정책국은 CDER의 의료 관련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FDA 전체에 약물개발 및 규제 과정을 개선하고 처방의약품 홍보실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코리간-쿠레이는 의료정책국 국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2월부터 사실상 CDER 부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스티븐 한 FDA 국장이 퇴임하면서 자넷 우드콕 당시 CDER 센터장 겸 FDA 이사가 국장 업무를 대행했다. 카바조니 센터장은 지난 4월 CDER 센터장에 임명됐다.
CDER은 새로운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뿐 아니라 기업들의 신약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FDA가 허가한 신약 54개 중 48개 신약이 CDER의 심사를 거쳤다.
카바조니 센터장에 따르면 코리간-쿠레이 부센터장은 임상시험개발이니셔티브(CTTI)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비영리 재단 레이건-우달재단의 혁신의약품 개발(IMEDS)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또한 제네릭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개정법(GDUFA III)의 선임 협상가 및 환자중심 임상시험 성과 자문위원회(PCORI) 위원이다.
코리간-쿠레이는 FDA에 합류하기 전 미국 국립보건원(NIH) 과학정책실 내 생명공학활동 사무국(OBA) 국장으로 재직했다. 그녀는 또한 동시에 NIH에서 재조합 DNA 자문위원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바이오센추리는 코리간-쿠레이의 후임으로는 엠 카이어 엘자라드 의료정책국 부국장이 국장 대리로 봉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