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2월1일부터 1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 리그컵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35개의 공격포인트(22골13도움)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2월 이후 진행된 2019-20시즌 모든 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팔 골절상,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의 부재 등 악조건 속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2020-21시즌 손흥민은 16골10도움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EPL에서만 12골 6도움을 기록, 득점과 공격포인트에서 모두 2위를 마크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8골 17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동료 케인은 26골 14도움으로 2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EPL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34개 공격포인트(26골 8도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33개 공격포인트(12골 21도움)로 손흥민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