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cell은 경쟁사인 Energizer가 기만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Duracell은 소송에서 Energizer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이 자사의 Duracell Power Boost 배터리보다 Energizer Max 배터리가 10% 더 오래 간다고 허위로 주장한다고 밝혔다.
Duracell에 따르면, Energizer의 10% 주장의 유일한 근거는 두 브랜드의 AA 배터리를 한 가지 산업 표준으로만 비교한 것이며, 성능은 다른 기준으로도 측정된다는 것이다.
Duracell은 이 광고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평판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Warren Buffett의 Berkshire Hathaway가 소유한 Duracell은 해당 광고 캠페인을 중단시키고, Energizer에 금전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Energizer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