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자동차 신차 가격이 최대 1만 달러 이상 급등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 분석 기관인 앤더슨 이코노믹 그룹(AEG)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가 시행되면 일부 자동차 모델의 가격이 낮게는 2000달러에서 최대 1만2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가 실행될 경우 인상된 비용은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일부 모델은 생산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상된 자동차 가격이 신차 가격 급등은 물론 중고차 시장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신차 구입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중고차 수요에 몰리면서 동반 상승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관세 정책을 변경하면서 일관성이 없는 ‘오락가락’ 관세 탓에 현재 정확한 시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