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날씨가 이제 일상이 되고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WSFA 12 뉴스가 월요일(15일) 보도했다.
AAA에 따르면 앨라배마 평균 휘발유 가격이 3.25달러로 한 달 전보다 13센트 올랐고 1년 전보다는 5센트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가격은 3.63달러로 앨라배마 주 평균보다 38센트 더 높다.
AAA 앨라배마의 대변인 클레이 잉그램(Clay Ingram)은 가격이 3월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현충일 주말에 최고조에 달한다고 말했다. 휴가철이 한 달 이상 남았으므로 가격이 더 비싸질 것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
잉그램은 모든 것이 수요와 공급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봄방학이 왔다가 사라지는 지금, 날씨는 이제 사람들이 나가고 싶어할 만큼 충분히 따뜻하다”면서 “이미 주말에 해변으로 차를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수요 증가가 현재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잉그램은 WSFA와의 인터뷰에서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법에 두 가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하나는 연료를 절약하라는 것.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을 피하라는 것이다.
둘째는 되도록 찾은 싼 값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를 찾으라는 것이다. AAA는 무료 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앱에서는 해당 지역의 최저 휘발유 가격을 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