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여성가족부에 대해 “국내에서 젠더 갈등은 나날이 심해져 가고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여성을 위한 25억원 규모의 ODA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처의 존립을 위해 특임부처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을 계속 만든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통일부에 대해서도 “북한은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데 통일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이 조직들은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에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야당 지지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한 것과 관련, “먼저 짚어야 할 점은 민주당이 국민선거인단을 과도하게 늘리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너무 많은 스팸문자를 살포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국민 보다는 민주당 국회의원과 친소관계가 있는 국민이 많이 포집되어 보편적 민심과는 괴리된 결과가 나올 것이 자명하다”며 “공개적으로 민주당 경선룰의 취약점을 알려준 김재원 최고위원은 누가봐도 화이트 해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