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을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을 94% 예방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PHE는 대부분의 데이터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했던 시기에 나온 것이며 현재 더 널리 퍼져 있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률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PHE는 또한 40세 미만의 경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했을 때 각각 코로나19 증상을 61%, 72% 예방했다고 밝혔다.
PHE의 제이미 로페즈 버널 박사는 “이 데이터는 백신이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예방을 제공한다는 훨씬 더 큰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