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형외과 재활은 수술 후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령 시대가 접어들면서 관절 교체술과 같은 노인성 외과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이 증가했습니다. 어떤 수술이든 수술 전 자신의 몸 만큼이나 완벽한 상태로 돌아가기는 힘듭니다. 그럼에도 누구나 수술을 받게 되면 예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길 간절히 원합니다. 하지만 실상 그렇지가 않은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관절 교체술의 경우, 아프지 않았던 당시만큼의 기능성을 회복 못하시는 고령 환자분들이 많고 일상 생활에 활동 제약들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 후 기능성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Prehabilitation(수술 전 대활)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수술 전 재활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된지 오래입니다. 고관절이나 무릎 교체술은 수술 후 보행과 직결된 수술이다 보니 수술 전부터 정상 운동 가동 범위를 회복하고 떨어진 근력을 복구하는 재활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감소된 무릎의 가동 범위는 수술 후에도 그대로 가져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수술만 받으면 아프지 않았던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보장은 없습니다. 수술을 위한 준비 과정을 철저히 밟고 수술 후 꾸준한 재활 노력이 뒷받침될 때 기대하셨던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470 238 3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