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0위를 마크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오픈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US 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7명이 6월 18일 예정된 US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며 “이날을 기준으로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 중 앞서 US 오픈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4일 공개된 세계 골프랭킹에서 60위를 기록한 이경훈도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경훈은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3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17일 끝난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르면서 순위가 78계단 상승, 59위를 마크했다.
24일 공개된 랭킹에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갔지만 60위 이내를 유지, US 오픈 출전 자격을 얻어냈다.
이로써 이경훈은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US 오픈에 세 번째 출전하게 됐다. 이경훈 앞선 두 번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2라운드 컷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올해 US 오픈에는 이경훈을 비롯해 임성재(23‧CJ대한통운), 김시우(26‧CJ대한통운) 등 3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 티켓을 따 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