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Cullman 의 대표 겨울 축제인 Cullman Christkindlmarkt 가 앨라배마 관광청이 선정하는 ‘2026 올해의 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관광 유치 효과와 지역사회 참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3일 Florence 에서 열리는 주 관광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킨들마르크트는 독일식 크리스마스 시장을 재현한 행사로, 수공예품 판매점과 공연, 먹거리,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1873년 독일 이민자들이 세운 컬먼시는 오랫동안 독일 문화 전통을 유지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처음 크리스킨들마르크트를 개최했다.
첫 행사 당시에는 목재 판매 부스 8개와 소규모 지역 상인들만 참여했지만, 현재는 약 9에이커 규모의 대형 축제로 성장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에는 미국 50개 주에서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약 6만 명은 앨라배마주 외부에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버밍햄, 헌츠빌, 내슈빌, 애틀랜타 등 대도시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축제에는 독일풍 목조 상점, 수공예 판매점, 라이브 음악 공연, 계절 음식, 야외 아이스링크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형 관람차와 2층 회전목마, 튜브 썰매장, 독일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을 본떠 제작한 대형 아치형 조형물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Nathan Anderson 컬먼 공원·레크리에이션·스포츠관광국 국장은 “행사가 대형 관광상품으로 성장했지만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체 축제라는 본래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Woody Jacobs 컬먼 시장도 “이 축제는 지역사회의 자부심이자 컬먼의 환대 문화와 활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킨들마르크트는 매년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컬먼 도심의 Depot Park 와 창고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미국 남동부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역 호텔·식당·소매업체에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