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한인 식당업계가 내달 중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연방 정부의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식당 구제기금(Restaurant Relief Fund)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손실액을 채울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그랜트(Grant) 방식으로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 지원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 구제안은 발효되는 시점부터 중소기업청(SBA)이 세부 지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몇 주 안으로 신청을 접수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산정 금액은 연방 정부 경기부양안 1조9000억달러 중 288억 달러 정도다.
독립적인 자영업 또는 프랜차이즈 식당과 술집(bar) 등 요식업계는 코로나로 인한 손실 발생 사실을 증빙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총매출에서 2020년 총매출을 뺀 차익만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페이첵보호프로그램(PPP)을 수령한 요식업종은 1, 2차 지원금만큼 제하게 된다.
독립적인 업소는 최대 500만 달러, 프랜차이즈는 1000만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총매출 50만달러 이하의 업소는 별도의 신청절차가 있을 전망이며, 상장기업 또는 2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식당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폐업한 식당도 소정의 증빙 자료를 갖추면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종업원 급여와 모기지 원리금, 렌트, 유틸리티, 식재료 구입비 및 운영관리비 등에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쓰고 남은 돈은 반환해야 한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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