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의회가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는 은퇴 교사들을 위한 긴급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앨라배마 상원에 발의된 SB380 법안은 은퇴 교사와 교육 공무원, 그리고 유족에게 ‘근속 보너스(longevity bonus)’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Arthur Orr 의원은 “현재 회계연도 잉여 재원을 활용해 일회성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방식은 근속 연수에 따라 결정된다.
근무 1년당 월 1달러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예를 들어 25년 근무자는 총 300달러를 받게 된다.
이번 정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앨라배마 은퇴 교육 인력들이 2007년 이후 사실상 물가 상승률 반영 인상(COLA)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주 내 은퇴 교사 및 교육 종사자는 10만 명 이상이다.
최근 생활비 상승으로 일부 은퇴 교사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거나 추가 수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 비용 증가 역시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의회는 이와 함께 재직 교사 급여 인상, 학교 내 스크린 사용 제한, 교육 선택권 확대 등 교육 관련 추가 정책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번 회기는 조만간 종료될 예정이며, 해당 보너스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가 막판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