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앨라배마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장 저렴한 주택은 디케이터 지역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AL.com에 따르면 지난달 북앨라배마 전체 주택 거래량은 100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963건)보다 증가했다. 다만 헌츠빌을 포함한 매디슨 카운티 시장은 481건으로, 지난해 528건보다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츠빌 시장에는 1060건의 거래가 진행 중으로, 향후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부동산 업계는 금리 하락으로 대기 수요가 시장에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애선스와 디케이터 시장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애선스(라임스톤 카운티)는 185건이 거래돼 전년보다 20건 늘었고, 디케이터(모건·로렌스 카운티)는 111건으로 지난해 82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마셜 카운티는 56건으로 전년(64건) 대비 감소했다.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헌츠빌과 애선스의 중위 주택 가격은 각각 32만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애선스는 지난해 37만5000달러에서 하락해 부담이 완화됐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디케이터였다. 이 지역의 중위 주택 가격은 24만3000달러로, 전년 26만7000달러보다 하락했다. 마셜 카운티는 26만600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재고 물량은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헌츠빌의 매물은 2299건으로 전년보다 줄었고, 평균 거래 기간도 61일로 단축됐다. 애선스 역시 재고는 줄고 거래 속도는 빨라졌다.
디케이터는 매물 수가 줄었지만 평균 거래 기간은 65일로 다소 늘었고, 마셜 카운티는 매물이 증가했지만 거래 기간은 오히려 줄어 시장 회복 신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수요, 공급, 가격이 동시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