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시가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시민들에게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1819 뉴스에 따르면 모빌시는 기존 ‘더 웨이브(The Wave)’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시민 불만이 이어지자 시스템 전반을 개편하고 새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피로 체리오고티스 모빌 시장은 10일 시의회 회의에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의 이름과 디자인 후보 두 가지를 공개했다. 제안된 이름은 ‘세컨드 라인 트랜짓(Second Line Transit)’과 ‘모고(MoGo)’다.
체리오고티스 시장은 “대중교통 시스템의 미래를 시민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7월 새로운 교통 시스템 출범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이 이름과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도록 초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시 공보국장 제이슨 존슨도 “시민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도록 선택지를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가 개선하려는 교통 시스템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노선 조정과 차량 시스템 개선 등 여러 변화도 포함된다. 시 당국은 이러한 개편 사항을 올여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모빌시는 시민 참여를 위해 QR코드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은 3월 2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