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월마트를 제치고 연간 매출 기준 세계 최대 기업에 올랐다.
월마트는 그동안 12년 연속 연 매출 1위를 유지해 왔다. 아마존이 분기 기준으로 월마트를 앞선 적은 있었지만, 연간 기준으로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마트는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713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5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매출이 7169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월마트를 약 34억 달러 차이로 앞서며 연 매출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상거래 기업이 오프라인 유통 공룡을 연간 매출 기준으로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소비 패턴 변화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월마트는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는 1.38%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