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교정국(ADOC)이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교도소로 반입되려던 대규모 마약과 금지 물품을 적발했다.
ADOC에 따르면 이날 K-9 탐지팀은 엘모어 카운티에 위치한 스태튼 교도소(Staton Correctional Facility) 인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현장에서 타이론 데이비스와 켈빈 기번스를 붙잡았으며, 이들이 소지한 배낭에서 대량의 마약과 각종 반입 금지 물품이 발견됐다.
적발된 마약은 메스암페타민 171그램, 마리화나 802그램, 합성 대마(신세틱 카나비노이드) 87그램 등으로, 총량은 1,000그램에 육박한다.
이들과 함께 발견된 물품도 상당했다. ADOC가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배낭 안에는 휴대전화 17대, 무선 이어버드 16개, USB 케이블 19개, USB 충전 어댑터 7개, 접이식 칼 3자루, 디지털 저울 1개, 블랙앤마일드 시가 99개, 그리고 패트론(Patron) 주류 1병이 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메스암페타민 밀매, 합성대마 밀매, 마리화나 소지, 2급 교정시설 금지물품 반입 시도 등의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앨라배마 교정국은 이번 사건이 수감자들에게 전달되기 직전 차단됐다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