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의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주 산업개발청(State 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SIDA)이 ‘SEEDS(Site Evalua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7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2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EEDS 프로그램은 대규모 경제개발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 부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정책으로, 토지 매입과 부지 정비, 환경 조사, 기반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앨라배마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발표는 세 번째 SEEDS 지원 라운드로, 프로그램 시행 3년 동안 주 정부 지원금과 지방정부 매칭 자금을 합쳐 주 전역 77개 산업 부지에 총 1억3,8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아이비 주지사는 “SEEDS는 지역사회가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게임체인저”라며 “우리가 산업 부지를 미리 준비해 둔 덕분에 주요 기업들이 실제로 앨라배마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촌 지역을 포함해 28개 카운티가 지원을 받으면서 경제적 기회가 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3차 라운드에서 선정된 21개 산업 부지는 총 1,230만 달러의 지방정부 매칭 자금과 함께 개발이 추진된다. 앞서 열린 회의에서 앨라배마 주 산업개발청은 환경·지반 조사 등 초기 단계 산업 부지를 평가하기 위한 SEEDS 부지 평가 보조금 12건, 총 300만 달러 이상을 승인했다. 해당 지원은 블라운트, 워커, 디캘브, 오토가, 비브, 라운즈, 제퍼슨, 러셀, 파이크, 페리 카운티의 산업 부지에 제공되며, 디캘브와 제퍼슨 카운티는 각각 두 곳의 부지가 포함됐다.
또한 토지 매입과 부지 정리, 평탄화 등 본격적인 개발 준비를 위한 SEEDS 부지 개발 보조금 9건, 총 1,270만 달러도 승인됐다. 이 지원금은 콜버트, 제네바, 볼드윈, 탤러디가, 코빙턴, 파이크, 잭슨, 터스컬루사, 매리언 카운티의 산업 부지에 배정된다.
SEEDS 프로그램은 아이비 주지사가 2023년 발표한 경제개발 전략 ‘게임 플랜(Game Plan)’의 핵심 정책으로, 산업 부지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인 다른 주들과의 경쟁 속에서 앨라배마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라운드에서는 2,910만 달러가 배정돼 29개 산업 부지를 지원했으며, 2차 라운드에서는 2,340만 달러가 27개 부지에 투입됐다.
앨라배마 상무부의 엘런 맥네어 장관은 “SEEDS는 대도시와 소도시를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가 고부가가치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는 주와 지방정부 간 협력이 만들어낸 전략적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 보도는 앨라배마 주지사실 및 앨라배마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작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