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매체 Southern Living이 선정한 ‘남부 최고의 치킨윙 맛집’ 목록에 앨라배마의 식당 두 곳이 포함됐다.
AL.com에 따르면 서던리빙은 최근 ‘남부 최고의 치킨윙 맛집 20곳(The 20 Best Spots for Chicken Wings in the South)’을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상위 10곳과 ‘찾아갈 가치가 있는 10곳’으로 나뉘어 소개됐다.
해당 기사 작성자는 요리사이자 사업가, 작가로 활동 중인 맷 무어로, 그는 남부 전역의 다이브 바부터 푸드트럭, 피자 가게, 바비큐 전문점까지 직접 방문해 치킨윙을 맛본 경험을 바탕으로 명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경험과 추천, 수상 이력 등을 종합해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치킨윙 스타일을 보여주는 곳들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앨라배마에서는 버밍엄의 Saw’s Juke Joint가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화이트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치킨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어는 “고기를 드라이럽으로 양념해 히코리 나무로 훈연한 뒤 살짝 튀겨낸 다음, 사우스 특유의 식초 베이스 소스와 알싸한 화이트 소스를 더한다”며 “바비큐의 정수를 치킨윙 형태로 옮긴 요리”라고 소개했다. 이 식당은 버밍엄 크레스트라인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디슨에 있는 Cricket’s도 20곳 안에 포함됐다. 크리켓츠는 바삭한 식감의 프라이드 치킨윙과 소박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무어는 “화려함은 없지만, 정직한 바삭함과 따뜻한 환대로 열성적인 단골층을 확보한 곳”이라며 “윙 크기는 다소 작지만 만족도는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앨라배마 외에도 애틀랜타, 멤피스, 내슈빌, 뉴올리언스 등 남부 주요 도시의 식당들이 함께 선정됐다. 서던리빙은 남부 음식 문화에서 치킨윙이 차지하는 비중과 지역별 개성 있는 조리법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AL.com은 앨라배마 전역의 치킨윙 맛집을 다룬 자체 추천 리스트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