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실업률이 11월 기준으로 2.7%까지 떨어지며 노동 시장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공식 통계가 나왔다.
앨라배마주 노동부(Alabama Department of Workforce)가 발표한 계절 조정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전년 동기 3.3%에서 2.7%로 낮아졌다. 이는 앨라배마 전체에서 약 65,078명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된 수치다.
고용 상황도 개선됐다. 근로자 수(고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01명 증가해 2,312,892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민력(노동력 인구)도 2,377,970명으로 늘어났으며, 임금 및 봉급직 고용자 수는 12,400명 증가한 2,223,800명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증가는 여러 산업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레저·접객업, 민간 교육 및 보건 서비스, 건설 부문이 특히 강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들 부문이 전체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평균 주급도 작년보다 83달러 이상 증가해 1,148.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 증가와 함께 임금이 오른 것은 앨라배마 가계 소득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앨라배마 노동부의 그렉 리드 장관은 “실업률과 고용 수치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고, 경제가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셸비(Shelby)와 엘모어(Elmore) 카운티는 각각 2.1%로 주 내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고, 세인트클레어(St. Clair), 모건(Morgan), 매디슨(Madison) 등 여러 카운티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페리(Perry) 카운티(5.9%), 윌콕스(Wilcox) 카운티(5.8%)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이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앨라배마 경제가 고용과 임금 측면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며, 연말과 새해를 맞아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