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현지 스포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잭슨빌 스테이트 대학교(Jacksonville State)가 올 시즌 앨라배마 주에서 유일하게 보울게임 승리를 거둔 팀이 되며 주내 라이벌들을 향해 공개적인 ‘트롤링’에 나섰다.
잭슨빌 스테이트는 최근 몽고메리 크램턴 보울에서 열린 ‘살루트 투 베테랑스 보울(Salute to Veterans Bowl)’에서 트로이(Troy)를 17-13으로 꺾고 시즌 보울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잭슨빌 스테이트는 2025시즌 앨라배마 주 소속 FBS 팀 가운데 유일하게 보울게임에서 이긴 학교가 됐다.
경기 직후 잭슨빌 스테이트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강조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주내 경쟁 학교들을 정조준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SNS 존재감까지 확실히 각인시킨 셈이다.
전통의 강호 앨라배마 대학교는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는 보울게임이 아닌 플레이오프 경기로 분류돼 보울 승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오번(Auburn)은 보울 자격을 얻지 못했고, 버밍햄 보울 초청도 거절했다. 사우스 앨라배마 역시 부진한 시즌 끝에 보울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잭슨빌 스테이트는 같은 주 내 유일한 FBS 보울 참가 팀이자, 유일한 보울 승리 팀이라는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는 찰스 켈리 감독 체제 2년 차를 앞두고 팀에 상당한 자신감과 모멘텀을 안겨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현지 매체들은 1월 8일자 보도에서 “이번 승리는 잭슨빌 스테이트가 다음 시즌까지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결과이자, SNS에서 할 말이 넘치는 겨울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