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 전역의 혁신·산업·연구 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州) 차원의 혁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Innovate Alabama는 지난 17일 버밍엄 리전스 필드에서 ‘State of Innovation Day 2025’를 열고,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주 차원의 혁신 전략이 일자리 창출과 민간 투자 확대,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Innovate Alabama 이사회 의장인 빌 풀(Bill Poole)은 “혁신에 대한 투자는 곧 앨라바마의 일자리와 지역사회,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 경쟁력에 대한 투자”라며, 주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한 혁신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nnovate Alabama 최고경영자(CEO) 신시아 크러치필드는 이제 단순한 스타트업 육성을 넘어, 기업들이 앨라바마에서 설립되고 성장한 뒤 다른 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돕는 ‘스케일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앨라바마에서 태어난 기업과 일자리가 계속 앨라바마에 남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첫 번째 패널 토론 ‘From Lab to Launch’에서는 연구실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조명됐다. 참가 기업들은 레드스톤 아스널과의 지리적 인접성, 방위산업 연계 연방 보조금, 그리고 주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이 앨라바마를 기술 상용화의 거점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몽고메리 테크랩(Montgomery TechLab)은 국방·연방 프로젝트 진입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강조했다.
두 번째 패널 ‘Scaling for Staying Power’에서는 농업·식품 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자본 접근성,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농촌과 도시 전반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는 앨라바마 상무부의 CatALyst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기조연설에 나선 오번대 출신 기업가 캠 두디는 “성장하는 노동력, 개선된 투자 환경, 기업 친화적인 커뮤니티가 결합되며 앨라바마는 이제 기업이 ‘시작하기 좋은 곳’을 넘어 ‘성공하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 성과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풀머 인스트루먼츠의 CEO 벤 풀머 박사가 ‘올해의 혁신가’로 선정됐고, 허드슨알파 와이어그래스(HudsonAlpha Wiregrass)를 이끄는 딘 미첼은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공로로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빌더상’을 수상했다.
State of Innovation Day 2025는 앨라바마가 제조업 중심의 전통 산업 구조를 넘어, 기술·연구·창업이 결합된 혁신 경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주정부와 민간은 이러한 흐름이 향후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