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불과 며칠 앞둔 이번 주말, 앨라바마 리버 리전(River Region) 전역에서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프랫빌(Prattville)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회전목마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 공간이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테마 마켓과 함께 ‘세계의 크리스마스(Christmas Around the World)’ 콘셉트 행사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말 데이트 코스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안달루시아(Andalusia)에서는 매년 수천 명이 찾는 대형 연말 행사 ‘크리스마스 인 캔디랜드(Christmas in Candyland)’가 열린다. 화려한 장식과 퍼레이드, 달콤한 테마 연출로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몽고메리(Montgomery)에서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산타 만남이 아닌, **성인만을 위한 특별한 ‘어른용 산타 이벤트’**가 열려 연말 분위기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무대도 있다. 앨라바마 셰익스피어 페스티벌(Alabama Shakespeare Festival)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겨울왕국(Frozen)’**이 무대에 올라 가족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앨라바마 전역이 본격적인 연말 축제 분위기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