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시(Auburn)에 위치한 일본계 제조기업 I-PEX USA Manufacturing이 약 3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지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WRBL이 보도했다.
I-PEX는 정밀 사출 및 금속 스탬핑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자 커넥터, 반도체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2000년 어번 테크놀로지 파크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약 6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유고 마에다 I-PEX 사장은 “회사는 2030년을 목표로 새로운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신뢰와 어번 지역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론 앤더스 어번 시장은 지역 일자리와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기업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I-PEX 어번 팀의 성공을 축하한다”며 “일본 본사가 보여주는 강한 지원과 리더십이 알라바마에서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자동차 및 전자 산업의 정밀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I-PEX가 알라바마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