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주 하원의원 필립 엔슬러(Phillip Ensler)가 몽고메리 공립학교(MPS)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욕시(New York City)와 워싱턴 D.C.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연례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고 WSFA가 12월 1일 보도했다.
엔슬러 의원은 지난 13년 동안 매년 몽고메리 학생들을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들로 무료로 데려가며 교육 기회를 넓혀왔다.
그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는 제 학생들에게 워싱턴 D.C.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그 이후로 매년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계속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사소한 계기였다.
그는 수업 중 진행한 한 게임에서 학생 대부분이 한 번도 몽고메리를 떠나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학생들이 처음 비행기를 타보고, 대학을 견학하고, 전문 직업인을 만나며, 자신이 살아온 도시 밖의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엔슬러 의원은 “이 경험은 학생들의 마음과 시야를 열어준다”며 “견학도 중요하지만, 이후 학생들이 실제로 관심 있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매년 총 16명의 학생이 선발되며,
• 8명은 워싱턴 D.C.
• 8명은 뉴욕시(New York)
로 각각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선발 과정은 경쟁적이기 때문에, 엔슬러 의원은 “학생들이 최대한 일찍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램 지원은 기사 내 링크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