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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L/로컬/지역

오펠라이카, 산업단지 개발 확대… 125에이커 부지 정비·신규 물류센터 유치

SEEDS 보조금으로 산업부지 정비, 3천만 달러 규모 유통센터 투자도 진행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1월 26, 2025
in AL/로컬/지역
0
오펠라이카, 산업단지 개발 확대… 125에이커 부지 정비·신규 물류센터 유치

오펠라이카 시가 산업개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Opelika 시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 산업개발청(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은 주 정부의 SEEDS 보조금 75만 3,500달러를 확보해 노스이스트 Opelika 산업단지(NEOIP) 내 125에이커 규모의 산업용지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는 자체 매칭 자금과 함께 총 약 150만 달러를 투입해 해당 부지를 즉시 착공 가능한 상태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비되는 산업용지는 전력, 가스, 상하수도, 초고속 통신망 등의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향후 제조업, 물류기업, 첨단기술 기업 유치에 적합한 부지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향후 10년간 Opelika 경제의 핵심 기반을 강화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신규 유통센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 SEUNGWON USA Inc.로 알려진 기업은 Opelika 지역에 약 3,247만 달러를 투자해 신규 창고·유통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에 최소 20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펠라이카 시는 장기 도시계획인 2040 종합계획(Comprehensive Plan)을 통해 주거, 교통, 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인구 5만 미만 도시를 대상으로 한 전문 심사에서 우수 계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통 분야에서도 25년 장기 교통계획(LRTP)이 발표되면서 도로 확충, 보행·자전거 인프라 개선, 교통 체계 개편 등 지역 이동환경 향상 방안이 포함됐다.

오펠라이카 시는 이번 산업개발을 통해 제조업 및 물류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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