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케이 아이비 주지사가 오는 11월 29일을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Small Business Saturday)’로 공식 지정하며, 주민들에게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최근 발표한 공식 선언문에서 “중소상공인은 앨라배마 경제의 심장이자 지역사회 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주민들이 지역 가게를 직접 이용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는 연방 추수감사절 직후 매년 열리는 전국적 캠페인으로,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지정된 비영리·상공회의소 주도 프로그램이다. 앨라배마주는 매년 이 날에 맞춰 지역 기반 소비를 장려해 왔다.
주정부는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수의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금융지원·교육훈련·기술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마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힘”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은 곧 우리 커뮤니티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스몰 비즈니스 데이가 11월 말 쇼핑 시즌과 겹치는 만큼, 주 정부는 올해 행사에도 상당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