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A 12 News 보도(11월 24일)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윌콕스 카운티에서 실종 신고됐던 10대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되면서 27세 남성이 중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앨라배마주 공공안전국(ALEA) 산하 범죄수사국(SBI)은 지난 23일 더블 살인 사건에 대한 공식 수사를 착수했다. 피해자 두 명(17세, 18세)은 윌콕스 카운티 파인힐(Pine Hill) 지역 랄프 어빈 로드(Ralph Ervin Road) 인근에서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청소년은 11월 17일부터 실종 상태였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토머스빌(Thomasville) 인근이라고 ALEA는 전했다.
당국은 사건 발생 당일인 23일, 토머스빌 출신의 코트니 앤더슨(27세)을 긴급 체포해 윌콕스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했다. 현재 용의자는 자본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향후 대배심 기소 및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ALEA는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한 중범죄로, 모든 관련 사실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지역 주민들에게 추가 정보가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