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A 12 News가 11월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앨라바마주 교통부(ALDOT)가 버틀러카운티 그린빌 인근 I-65 남쪽 방향 휴게소를 새롭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방은 원래 예정됐던 2026년 봄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이뤄졌다.
ALDOT는 11월 19일부터 해당 휴게소가 일반 운전자들에게 다시 개방된다고 발표했다. 이 휴게소는 해변을 향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에 위치해 있어, 편의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휴게소 건물은 노후화로 인해 2024년 5월 철거됐으며, 이후 새롭고 현대적인 휴게소 건설이 진행돼 왔다. ALDOT에 따르면, 새 휴게소는 전체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차 공간도 기존보다 확대해 더 많은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LDOT 관계자들은 조기 개방에 대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공사 일정을 효율적으로 앞당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광·레저 목적의 이동이 많은 I-65 남쪽 구간 특성상, 이번 휴게소 재개방은 휴식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