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주택건설업자 신뢰지수가 11월에 예상과 달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TT뉴스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공동 발표한 11월 지수는 전월 40에서 41로 상승했다.
시장은 금리 부담과 건설비 상승으로 지수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새 주택 수요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NAHB는 “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신규 주택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며 “건설업자들이 향후 6개월 주택 판매 전망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기존주택 공급 부족,
인구 증가 및 이주 수요,
새 주택 선호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규주택 시장이 상대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지수 상승이 “주택경기가 완전히 냉각된 상황은 아니라는 신호”라며, 향후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주택시장 반등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