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올해 연말 시즌을 알리는 대표 이벤트인 ‘레드 컵 데이(Red Cup Day)’를 11월 13일 미국과 영국 전역 매장에서 진행했다. 레드 컵 데이는 스타벅스가 매년 홀리데이 시즌 시작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해당일에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빨간 컵(Red Reusable Cup)**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매체 더선(The Sun)은 스타벅스가 올해도 전통적인 레드 컬러 디자인의 재사용 컵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컵은 환경 보호를 위해 제작된 리유저블 컵으로, 행사 이후에도 음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레드 컵 데이와 함께 재사용 컵 지참 고객에게 적용되는 추가 할인 혜택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매장 기준으로, 고객이 개인 컵을 가져오면 음료 가격에서 최대 1달러 상당의 할인 또는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드 컵 데이는 미국에서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시즌 한정 굿즈를 수집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행사다. 일부 매장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올해도 행사 시작과 함께 레드 컵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SNS에서는 “레드 컵 데이가 드디어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레드 컵 제공뿐 아니라 연말 한정 메뉴, 캐럴 테마 매장 연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휴 시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